이에 따르면 ‘생성형 AI 사용 빈도’에 대한 질문에 ‘일상적으로 활용한다(25.3%)’, ‘간헐적으로 사용한다(47.8%)’,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26.9%)’라고 응답해 직장인 10명 중 약 7명(73.1%)은 AI를 간헐적 또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중으로는 평균적으로 ‘지식검색, 번역 등(35.11%)’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글쓰기(21.43%)’, ‘데이터 분석(16.98%)’, ‘코드 생성(13.55%)’, ‘이미지, 동영상 등 생성(12.92%)’ 등의 순이었다.
또한 ‘AI/로봇이 당신의 현재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질문에는 ‘긍정적 (46.8%)’, 그 다음 ‘부정적(27.2%)’ ‘보통(26.0%)’ 순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들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AI/로봇이 귀하가 속한 기업의 경쟁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질문에는 ‘긍정적 (63.9%)’, 그 다음 ‘보통(22.7%)’, ‘부정적(13.4%)’ 순으로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에게 ‘당신이 사랑하는 자녀나 후배에게 AI/로봇 관련 직업을 추천할 의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비추천(36.9%)’, ‘중립(45.2%)’, ‘추천(17.9%)’으로 나타나 비교적 소수의 응답자만이 적극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아울러 ‘AI/로봇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 중 영향력이 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질문에는 ‘일자리 감소와 실업률 증가(23.7%)’라고 답했으며, 이어 ‘새로운 산업 등장으로 경제 활성화(15.7%)’, ‘가치관 혼란과 윤리적 문제 발생(12.1%)’등으로 조사됐다.
또 ‘AI/로봇 기술이 어떤 직업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십니까?’에는 ‘IT분야 (45.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기술/생산 분야(37.0%), ‘금융/경제 분야(3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IT 분야 종사자들은 55.8%가 IT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해 이미 IT분야 응답자들이 자신의 직업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로봇/AI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줄 기술 혁신’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및 운송 시스템(39.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번역 및 실시간 통역 AI(38.8%)’ 산업 자동화 및 로봇 공학(3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I/로봇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는 ‘긍정적(60.2)’ 응답이 과반수를 넘었다.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AI/로봇 시대에 대한 기대 수준’에는 평균 기대 수준이 6.35점으로 나타났으며 이 데이터를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AI/로봇 시대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AI/로봇 시대에 대한 불안 수준’을 질문한 결과 5.66점으로 중간 수준의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AI로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상위 25%에 해당되는 응답자는 높은 수준의 불안을 나타냈다.
나우앤서베이 관계자는 “이를 종합해 전체 응답자의 AI/로봇 시대에 대한 기대 수준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직업 창출과 경제 성장의 잠재력도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가 엿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일부 응답자들은 AI/로봇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염려와 함께, 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반응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체 직장인 패널회원 남자 633명, 여자 367명 총 1,0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