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생산, 전년동기대비 7개 시·도 ‘증가’

통계청, 1개 시·도 ‘보합’…9개 시·도서 ‘감소’

자료=통계청.
[인사이트뉴스=윤성재 기자] 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7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1개 시/도는 보합이었으나, 9개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8일 발표한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6개 시/도에서 증가했으나 11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서울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9% 증가했으나 증가세는 전분기(5.2%)보다 3.3%p 축소됐다. 도소매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으나 운수/창고, 부동산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5.0% 감소한 가운데 감소세는 전분기(-5.6%)보다 0.6%p 축소됐다. 백화점(10.1%), 대형마트(3.2%)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면세점(30.1%), 전문소매점(4.8%) 등에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전년동분기대비 0.7% 감소했으며, 전분기 증가(0.2%)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3.5% 증가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2.0%)보다 1.5%p 확대됐다. 이밖에 인천(4.0%), 광주(2.9%), 대전(2.5%) 등은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여 생산이 증가했다.

반면 제주(3.8%), 충북(2.2%), 강원(1.8%) 등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도소매, 금융/보험 등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해 생산이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대전(4.7%), 부산(3.5%), 인천(3.2%), 세종(3.1%) 등은 승용차/연료 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했다. 전남(-7.3%), 제주(-6.4%), 경남(-5.9%), 경기(-5.7%) 등은 전문소매점, 슈퍼·잡화·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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