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생산자물가지수, 122.21 전월대비 0.3% 증가

전년동월대비 1.5% 상승, 농림수산품/공산품 등 물가상승 견인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단위:%, 자료=한국은행)
[인사이트뉴스=이민주 기자] 2월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2일 발표한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21(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내렸지만 농림수산품, 공산품 등이 물가상승을 견인했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0.3%)부터 8월(0.9%)과 9월(0.5%) 석달 연속 반등했지만, 유가 내림세에 10월(-0.1%)과 11월(-0.4%) 하락한 후 12월(0.1%)과 1월(0.5%) 다시 반등한 바 있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축산물(-2.4%)이 내렸으나 농산물(2.6%), 수산물(2.1%)이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3.3%), 화학제품(0.9%), 제1차금속제품(0.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5% 올랐다. 산업용도시가스(-9.2%)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했으나 금융 및 보험서비스(0.6%), 부동산서비스(0.4%)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0.3%,,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6%, 에너지는 전월대비 0.4%, IT는 전월대비 0.1% 각각 증가했다. 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1.7%), 중간재(0.3%), 최종재(0.5%)가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한편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0.8%), 서비스(0.2%), 농림수산품(0.8%)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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