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계부채 문제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국제 유가도 불안정한 만큼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오는 6월로 예상되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밀린 것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면서 7월에도 연준의 금리 인하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