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8일 발표한 ‘2023년 4/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을 보면 산업별로는 서비스업(+16.9조원→ +11.9조원) 등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제조업(+10.3조원→-0.6조원) 등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14.6조원→ +0.5조원) 및 시설자금(+17.7조원→ +13.3조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30.4조원→ +16.9조원)은 증가폭이 축소, 비은행예금취급기관(+1.9조원→ -3.1조원)은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예금은행 대출금에서 대기업(+12.8조원→ +5.4조원)과 중소기업(+17.2조원→ +9.5조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1.8조원→ +0.4조원) 등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화학/의료용제품(2.5조원→ -1.1조원) 등은 감소를 보였다.
서비스업의 경우 금융 및 보험업(+0.7조원→ +1.6조원)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부동산업(+8.0조원→ +5.6조원) 등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운전자금(+5.0조원→ +1.8조원) 및 시설자금(+11.9조원→ +10.1조원) 등은 모두 증가폭이 축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