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수지 30.5억달러 ‘흑자’ 기록

수출, 전년동월대비 14.7% ↑…수입, 8.1% 감소 ‘42.4억달러’ 흑자

자료=한국은행.
[인사이트뉴스=윤성재 기자] 1월 경상수지가 30.5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이 552.2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 수입은 509.8억달러로 8.1% 감소해 42.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024년 1월 수출은 547.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증가세가 큰 폭 확대되고 승용차,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중국, EU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 전환했다.

1월 수입은 543.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9% 감소(에너지류 제외 시 전년동월대비 6.1% 감소)했으며 품목별로 에너지 가격 하락, 내수부진 등으로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모두 감소세를 지속했다.

금융계정은 28.1억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이중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1.6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2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65.1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65.2억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5.1억달러 증가한 가운데 기타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90.0억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64.5억달러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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