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노 회장은 “어업 활동은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지금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지킨다는 안전의식”이라며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노 회장은 캠페인에 참석한 어업인들과 함께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무선설비(통신기) 및 위치발신 장치 상시/정상 작동 확인 ▲사고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이에 앞서 노 회장은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특별영상에 직접 참여해 직접 조난발신장치를 작동해 구조를 요청하고, 구명조끼 착용도 시연했다.
노 회장은 특별 영상에서 “최근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으로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업인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오는 25일부터 어업인의 왕래가 잦은 전국 항·포구의 수협 위판장에 송출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전국 수협 조합장들이 모여 안전조업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조업 의지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